먼저 저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1991년에 고압가스 냉동기계 기능사 2급을 취득 후 암모니아 냉동기 운전 약 3년, 그리고 또 30년째 터보냉동기 및  2중효용 흡수식 냉동기의 운전 및 일지를 적고 있으며 공조냉동기계기사 실기 공부를 하고 있는 김순성이라고 합니다. 

2중효용 흡수식 냉동기를 보기가 쉽지 않고 또 본다고 하더라도 완전 밀폐와 보온보냉이 되어 있어서 내부를 정확히 알 수 잆는게 현실입니다. 

2중효용 흡수식 문제가 22년에 실기에도 나왔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또 나올 거 같기도 하고 해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 용액계통도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인데요. 

물론 제품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리는 같으리라 생각하면서 용액흐름도(계통도)를 적어보겠습니다. 

흡수기에서 시작합니다. (  )가로 안 숫자는 온도 도씨 입니다. 

그리고 '방'이라 함은 분리된 용액이 모이는 곳을 의미 합니다.

1. 흡수기(55)→2. 저온 열교환기출구(85)→3. 드레인(응축수)열교환기 출구(85)→4. 고온재생기방에 살짝 들어갔다 나와서 일부의 용액을 주고→5. 고온열교환기 출구(140)→6고온재생기로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고온재생기부터입니다. 역시 (   ) 가로 안 숫자는 온도입니다. 

7. 고온재생기(약 170도)→8. 고온재생기 방 온도(155)→9. 고온열교환기 출구(저온재생기 방은 입구)온도(105)→10. 저온재생기 방 출구(저온열교환기 입구)온도(95)→11. 저온열교환기 출구(흡수기 입구)온도(55)→12. 흡수기. 여기까지가 1싸이클입니다. 

"한솔의 책과 기출문제 설명에서 고온재생기를 나온 6번이 열교환기를 지나 7번이 되고 다시 저온 재생기로 들어가서 고온재생기에서 증발한 냉매에 의해 또 냉매증기가 분리되고 농용액으로 된다고 계통도가 그려져 있고 또 설명도 그렇게 돼 있습니다. "

여기서 

. 고온재생기의 온도는 약 160~175도시 입니다. 

. 따라서 고온재생기에서 나온 냉매의 온도도 약 160도입니다. 

. 위의 9. 고온열교환기를 나온(저온재생기입구) 온도는 105도입니다. 

. 그리고 저온재생기를 나온 용액온도는 95도입니다.  

. * 저온 재생기를 나온 용액온도는 분명히 내려 갔습니다. 당연히 내려가야 하구요. 

그런데 책의 계통도대로라면 냉매의 온도가 약160도 이기 때문에 온도가 오히려 역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온재생기에는 저온의 묽은 용액이 들어가고, 고온재생기를 나온 용액은 고온열교환기를 거쳐서 저온재생기 안이 아닌 저온재생기 방으로 들어가서 온도가 좀 더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여기(제가 예를 들은 것) 위에서는 5의 고온열교환기 앞에서 분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냉동의 원리와 열교환기의 사용목적에 맞지 않고 어긋나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긴 시간을 투자해서 올리는 것이니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시험발표 날까지 공부를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2중효용 흡수식 냉동기 사진을 첨부합니다. 약 30년 된 냉동입니다. 

사진은 흡수기에서 나와서 용액 열교환 순서대로 찍었습니다. (맨 아래 흡수기, 중간 증발기, 맨 위에 응축기 저온재생기 고온재생기 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