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정구님
1) 중간기란 용어는 여름과 겨울의 중간의 계절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즉, 가을을 나타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건축물을 보면 단열 및 기밀이 잘되고 또한 건축물 내부에는 발열물질(실내 인체,조명 및 사무기기등)이 많아서 중간기 및 겨울에도 냉방이 필요한 건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에는 외기온도가 낮아서 냉동기를 가동하지 않고 외기만을 이용하여 냉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을 중간기 및 동계(겨울)의 외기냉방시스템이라고 합니다.(일부의 냉동기를 가동하기도 합니다.)
2) 중간기 및 동계에는 외기온도가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외온도가 낮은 쪽에 있는 것입니다.
3) 전열교환기는 하계나 동계에는 가동해서 에너지절약을 기하지만 중간기에 가동하면 실내와 외기의 엔탈피차가 적기 때문에 전열교환기모드로 운전하면 오히려 절약되는 에너지보다 전열교환기 운전동력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열교환기를 사용하지 않는 바이패스모드로 운전이 되는 것입니다.
4)문제(1)에서 중간기 냉방에 바이패스모드+냉방의 경우 외기는 그림의 상태변화과정에서 외기점이 낮아져서 선도상에 실외라고 쓰여진 분야가 외기 상태를 나타내는 점입니다. 그외기를 냉동기로 취출공기점까지 냉각하여 실내로 취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열교환기+냉방의 경우 님의 생각처럼 외기를 전열교환기를 통하고(점3개 중에서 왼쪽에서 첫번째) 다시 이 공기를 실내공기아 혼합하여(점3게 중에서 왼쪽에서2번째) 냉동기를 가동하면 오히려 냉동기 부하가 증대하는 것을 선도를 통하여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중간기에는 전열교환기모드가 아닌 바이패스모드로 운전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적이라는 말이 됩니다.
대면 강의가 아니라 전달이 잘 되지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