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이론과 실제 사이클 차이와 액가스열기환기의 설치 여부 등에 따라 그리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1차 필기에서 학습하실 때 3가지 사이클변화를 생각해 보시면 습압축, 건포화압축, 과열압축이 있었듯이 설계시 의도를 갖고 3가지 중 하나를 설계하거나 운전 중 3가지 사이클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이클 그리는 문제에서는 위 세가지 조건이 해당되는지를 파악하여 그렇게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단지 해설을 위한 사이클에서는)는 이론상으로 그리거나 때론 이해를 돕기 위해 습압축이나 과열압축으로 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무 조건이 없는 이론상이라면 건포화증기에서 일반적으로 그리고 여기에 사실적인 부분을 추가한다면 약간의 과열을 주는 과열증기 구간에서 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습압축이 우려되는 장치에서는 액가스열교환가기를 설치하기 때문에 이 경우는 습압축사이클로 그리게 됩니다.
따라서 42,43은 액가스 열교환기가 있으므로 습압축이 되는 것으로 간주하여 습증기 구역에서 증발이 끝나는 것으로 그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외 만액식 증발기나 특수 형태의 증발기의 출구의 엔탈피가 장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사이클이 나오게 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일단 이해하시고 공부하시다가 이 외의 조건이나 그래도 왜 이렇게 그려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질문 바랍니다.
간혹 의도와 맞지 않게 그려진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1) 액가스열교환기가 있으면 습압축으로 간주한다
2) 이론상의 사이클은 건압축이다.
(단, 장치에 따라 다른 사이클이 나올 수 있다.)
3) 실제 사이클은 습압축을 피하기 위해 약간의 과열을 주기 때문에 과열압축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