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실제 토출가스 엔탈피 h2' 구하는 문제는 자주 나오는 질문이고 많이 헷갈려 하십니다.
기계효율과 압축효율 적용이 그때 그때 다른 것 처럼 보이지만 원칙은 있습니다.
두가지로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h2'는 중간냉각기가 있는 2단 압축시스템에서 중간냉각기나 고단측에 흐르는 실제 냉매량을 구할 때 사용하는 실제 토출가스 엔탈피로
압축효율 만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나
문제에서 '압축기의 기계적 마찰손실은 토출가스의 열로 변환된 것으로 한다.'라는 조건이 있으면 기계효율까지 적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단단압축이나 다단압축에서 실제 응축부하를 계산 할 때도 압축효율을 적용한 h2'로 응축부하를 계산하게 되며 이때도 기계적 마찰손실에 영향을 준다면 기계효율까지 적용해야 합니다.
2) 실제 압축일이나 실제성적계수에서는 불편하게 압축효율을 적용한 h2'를 구한 후 다시 기계효율을 적용하여 해당 값을 계산하지 않고
h2로 이론적 계산을 한 후 압축효율 기계효율을 한번에 모두 적용하여 실제 압축일이나 실제성적계수계산하게 됩니다.
만약 이때 조건에 기계효율이나 압축효율 하나만 있다면 조건에 없는 부분은 무시하고 주어진 조건 만 적용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1) 각 해당 문제에서 h2'구하는 문제에서는 위 '압축기의 기계적 마찰손실은 토출가스의 열로 변환된 것으로 한다' 조건이 있는 경우만 기계효율까지 적용하였고
2) 축동력(실제동력) 그리고 실제 성적계수를 구하는 문제는 기계효율 압축효율 모두 적용하여 풀이하였으며
이때 축동력이나 실제 성적계수는 압축효율이나 기계효율까지 적용한 h2'가 아닌 h2를 적용하여 푸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고) 축동력이나 실제성적계수를 구할 시 기계효율과 압축효율을 적용한 h2'로 계산해도 답은 같습니다. 다만 불편하기에 사용하지 않을 뿐입니다.
위 사항을 숙지하시고 문제를 보시면 왜 문제마다 효율을 제각각 다양하게 적용했는지 보이실 겁니다.
그래도 의문사항이 있다면 다시 질문 바랍니다.
두번째 질문 20년 1회 9번 3시간 작업열량이지만
그 열량이 1200 W로 1200J/s 이기 때문입니다. 3시간을 작업하지만 주어진 값은 초당이니 3시간이란 조건은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구조체, 조명, 인체부하는 W 조건이므로 시간 환산없이 W가 답이 되고
냉장품이나 환기는 시간을 갖고 있으므로 단위환산하여 W로 답을 구하는 문제입니다.
시험이 몇 일 남지 않았네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