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좋은 관점입니다. 액분리기에서 액가스열교환기로 가는 냉매가스는 건포화 증기로 h5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h3-h4로 과냉된 엔탈피와 액분리기 이후 건포화증기가 얻은 엔탈피의 평형이 맞지 않아 열평형 조건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계는 이론상 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열평형조건이 맞게
전체 장치를 본다면 압축기 증발기와 응축기에서만 열의 출입이 있다고 가정하면 증발기 출구 엔탈피 h5에서 h1로 얻은 열량은 h3에서 h4로 냉각된 열량과 같아야 하므로 액가스 흡입 엔탈피를 h5의 조건으로 보고 설계해야 합니다.
액가스 열교환기가 있는데 액분리기를 설계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결국 h3-h4의 제거된 열량은 건포화증기에 일부 액이 같이 흐르면서 열을 회수해야 15도까지 떨어트릴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이 나오긴 합니다.
문제가 이상하긴 하지만 열평형 조건만 생각하시고 문제를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해당 문제는 기술서적에 있는 문제로 오류 여부는 좀 더 연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