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해당 문제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다 보니 답변이 늦어졌습니다.

입상 토출관 트랩설치에 대한 기준은 기술서 마다 5m, 또는 10m를 권장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 현재 많은 냉동기술자료들은 일본이나 미국 기술자료를 번역하여 사용하다 보니 번역이나 출처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솔은 5m를 기준으로 한 기술서적으로 해설을 하였는데 설비공학회의 냉동편람에는 10m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압축기 응축기 일체형 냉동기를 운영하다 보니 상기와 같은 기술 오차에 대한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기 문제를 정리하면  압축기 토출관 시공시

응축기가 압축기보다 높을 때는(2.5m 이상) 트랩을 설치하여 오일이 압축기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 길이가 길경우 10m(또는 5m)마다 오일트랩을 설치하고 

수평관에서는 끝내림으로 오일이 압축기가 아닌 응축기로 흘려 내려 보내야 하며

유분리기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 오일 분리 효율이 떨어지므로 최소 응축기보다 온도가 낮지 않은 곳에 설치를 합니다.

또한 오일이 상승하기 위한 속도가 되게 배관경을 선택해야 합니다.  

부연) 압축기의 흡입관 같은 경우도 오일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입상관이 길 경우 트랩을 설치해야 하는데

높이 10m 마다 설치하는 것이 맞는 문항으로 기출문제 출제되고 있지만 실무 기술자료에는 냉동은 5m, 공조용은 10m로 기술하는 경우도 있고 공조편람은 6m마다 설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이며 법적인 강제 기준이 아니다 보니 연구한 기술자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