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물론 전열부하로 계산해도 됩니다.
실제 계산과정이었다면 현열로 계산하거나 전열로 계산하거나 거의 같은 답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것으로 해도 좋습니다.
다만, 문제 복원과정에서 주로 현열부하로 계산하다 보니 출제자의 의도도 현열로 송풍량을 구하는 것으로 하였을 것으로 예상하여 현열부하로 풀이하였고 이에 엔탈피의 값은 기억이 완전하지못한 부분으로 임의로 값을 주어지다 보니 오차가 생긴 것 같습니다.
26년 개정판은 확인해 보고 엔탈피 값으로 계산해도 거의 같은 답이 나오게 하거나 설명을 추가하는 조정안을 검토해보겠습니다.
아무튼 현열부하와 온도차로 계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6번은 복원과정에서 생략되었네요. 조건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건을 실수로 누락되었다기 보다는 이전 SI단위 전 문제는 물의 비열은 1이라 생략을 많이 하고 출제하여 조건을 그대로 SI단위체계로 변환하여 수정하다 보니 비열이 누락된 듯 싶네요.
실제 문제에서는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혹여 주어지지 않았다면 임의로 풀이 중 물의 비열은 얼마이다 라고 명시하시거나 4.186~4.2사이 임의로 문제를 풀어주시면 되는데 이런 경우는 두가지로 예상됩니다.
문제 출제 시 비열을 누락했거나 또는 비열은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에서 허용범위 내 비열을 사용하면 허용범위 내 까지 정답으로 인정하는 쪽으로 채점을 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범위에 대한 정의가 없어서 채점시 애매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근 문제는 비열을 주게 됩니다.
참고1) 이전 kcal 단위 문제에서는 물의 비열은 1kcal/kg ℃로 생략하여도 암기하여 적용해야 했지만
SI단위에서 열단위 kcal를 일(J 줄일)의 단위로 환산하여 표기하다 보니 그 소숫점 처리에서 중력가속도(표준 중력가속도 지오이드 기준 9.80665 m/s²)로 인한 끝처리가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표를 찾아보면 1kcal를 J일의 단위로 환산한 기준값 만 십여개나 될 정도로 많습니다.
하여 우리 기계설비분야에서는 4.18~4.2정도에서 임의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따라서 4.186으로 잘 암기하셨지만 조건에 없다면 문제에서도 많이 나오는 4.19 사용을 권장합니다 ^^
참고2) (출처 : 나무위키)
여기서 J를 열의 일당량이라 하며 426.8 kgf·m/kcal 이다.
이에 따라, 1 kcal는 426.8 kgf·m가 된다. W의 단위를 J(줄)로 할 경우 1 kgf = 9.80665 N라 하면 4,185.47822 J이 된다. 따라서 1 kcal는 4,185.47822 J이다. (1 cal ≒ 4.2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