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솔의 해설의 경우 배관의 마찰 손실 수두를 3가지로 세분화 한건가요?
네, 펌프의 필요양정은 실양정+손실수두+속도수두가 필요합니다.
한솔에서는 손실은 직관, 국부(부속), 기기의 마찰손실로 손실수두 3가지로 설명하였습니다.
2. 배관의 마찰손실수두 = 마찰손실수두 같은 말인가요?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배관의 마찰손실수두=마찰손실수두라고 해도 되지만
마찰손실수두=배관마찰, 부속마찰저항, 기기마찰저항으로 세분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참고에 적어둔 압력수두, 속도수두, 위치 수두는 손실수두의 종류 3가지로 적으면 오답인가요?
네. 오답입니다. 이 3가지는 유체가 가지는 에너지를 압력(수두)으로 표현 한 것입니다.(베르누이방정식)
즉, 마찰에 의한 손실이 아닙니다.
4. 타 교재와 답이 다른 부분은 속도 부분인데
이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속도수두는 펌프 양끝단의 속도차로 개방형계에서는 정지상태의 물의 속도를 계속해서 발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속도수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밀폐계에서는 같은 속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기동시에만 필요한 에너지이지 운전중일때는 계속해서 속도를 높이지 않는 이상 필요한 에너지는 아닙니다.
두 차이점과는 별개로 어째튼 속도수두는 손실이 아닌 실양정처럼 펌프의 필요한 조건이라고 해석하면 제외가 될 수 도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달시 바이스바하 공식(H=f L V2/D 2g)에 의한 속도손실은 배관손실에 포함된 계산값이기 때문에
속도에 의한 손실은 발생하지만 제외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속도에 의한 손실은 발생하니 틀린답이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