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열심히 학습중이시군요.
질문에서 느껴집니다. 다만, 별 의미 없은 사소한 용어 차이가 처음 접하시는 분들한테는 한없이 깊은 내용처럼 보일때가 있어 힘듭니다. 알고보면 별거 아닌데도 말이죠 ^^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1) 네, 당연히 냉방부하인지, 난방부하인지 파악한 후 시작해야 합니다.
문제에서 제시될 때도 있고 조건 중에 있을 수도 있고 하위 항목문제에서 주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 후 시작해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부하계산 문제 뿐만아니라 모든 문제에 해당이 됩니다.
문제 요점 만 잘 찾아도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1-2) 상당외기온도차와 상당온도차는 같은 말입니다.
여름철 유리창이 아닌 외벽에 일사(햇빛)가 벽체를 달구어 높은 표면온도를 유지하며 실외온도차보다 실내로 더 많은 온도차로 에너지가 들어오는 것을 보정하여 계산하기 위한 온도차입니다.
위 문제조건 9)에서 상당온도차 표는 외벽의 상당온도차 외에 유리와 내벽도 같이 표시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 이와같은 용어를 사용했는지는 모릅니다. 복원문제이기 때문에 다소 용어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상당온도차란 용어로 나왔다면 외기에 접하지 않는 유리와 내벽 온도차를 같이 조건으로 주기 위해 애매한 상당온도차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되어 집니다만 제 생각일 뿐입니다.
2-1) 중간온도는 평균온도입니다 ^^
예를 들어 실외 32도 실내 26도 이면 32와 26도 중간온도는 29도 입니다. 따라서 (32+26)/2 인 평균온도입니다.
주의사항! 실과 복도의 온도차 구하는 식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실외온도+실내온도)/2 - 실내온도
(2) (실외온도-실내온도)/2
즉, 중간(평균)온도에서 실내온도를 빼거나 실내외온도차를 2로 나누거나 같은 복도의 실내의 온도차가 됩니다.
2-1) 상당외기온도=중간온도-실내온도 가 아닙니다. 이는 비공조 중간실 온도구하는 식입니다.
냉방부하문제에서
상당온도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 일사량과 흡수율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는 약간 어려운 문제로 정답률이 낮은 문제유형에 속합니다.
우선
자세한 상당외기 온도(차)구하는 식은 본문 공조부하계산 164페이지를 참고 하시바랍니다.
상당외기 온도는 1-2)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일사에 의한 온도상승입니다.
'상당외기온도=(일사량×벽체의 일사 흡수율)/외벽표면열전달율 + 외기온도' 가 되며
이는 벽체가 흡수하는 일사 열을 표면열전달율(W/m2 k)로 나누게 되면 표면에서의 온도상승을 알 있어 여기에 외기온도를 더한 값이 '실제 일사에 의해 외기보다 높은 상당하는 외기온도'다 라고 계산되어 집니다.
2-2) + 경우에 따라서 같은 개념일 수도 있지만
좀 더 정확히 보정해드리겠습니다.
부하란 실제 전달된 양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일사부하 = 일사량×면적×차폐계수(또는 일사취득계수)
- 관류부하(벽체사이의 유체간 통과된 열량)
- 전도열량(벽체 또는 도체의 열의 이동량)
상기 질문은 아마 유리창에서 면적당 일사량과 전도열량을 주어지는 문제 때문에 오해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설명이 부족하였다면 재차 질문 하시기 바랍니다.
3-1) 위에서 설명한 부분을 이해하셨다면 이부분도 이해가 되셨을거라 생각되지만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비공조실의 내벽(칸막이벽)을 통한 비공조실과 실내온도차 계산식
(1) (실외온도+실내온도)/2 - 실내온도
(2) (실외온도-실내온도)/2
즉, 중간(평균)온도에서 실내온도를 빼거나 실내외온도차를 2로 나누거나 같은 복도와 실내의 온도차가 됩니다.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205페이지 11번 문제는 온도차를 조건에서 주어졌기 때문에 조건 우선으로 풀어야 하는 부분임을 이해하고서 조건에 나온 내벽 온도차를 적용하시면 됩니다.
이런 문제에서 조건을 파악하지 않고 온도차를 계산하여 풀게되면 오답이 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열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