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유리의 관류부하와 전도부하는 같은 개념입니다.
배우기에는 관류는 열통과율이고 전도는 도체에서의 단위 길이당 열이동이지만
부하계산에서 유리벽을 통과하는 의미로 유리창을 사이에 둔 두 실내외 공기의 열이동으로 같은 개념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3번과 15번 문제의 차이점으로 정리하면
핵심은 단위 입니다.
13번은 단위 면적당 온도차를 적용한 관류율로 어떤 온도에서 면적당 이동한 열량 즉 W/m2 이고 이때는 온도차는 이미 이 관류(전도량)율 값에 포함 되었기 때문에 면적 만 곱하면 됩니다.
15번 문제는 단위면적당 1K의 온도차일 때의 열관류율(W/m2 K)이 됩니다. 따라서 15번은 면적과 온도차를 모두 곱해야 합니다.
이처럼 유리창에서 전도열량을 주어질때 단위를 확인하여 (W/m2 K) 일때는 열통과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13번 문제처럼 온도차를 적용한 전도열량(W/m2)을 주어질 수도 있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유리창의 전도율(W/m K)로 주어졌다면 이때는 내외표면 열전달율을 적용하여 유리창의 열통과율을 계산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변칙 문제로 핵심은 단위라는 것을 잘 정리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