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1번 "냉매의 증발온도가 낮다 " 이라고 하셨는데, 직팽식은 브라인이 없고 냉매가 직접열을 흡수하므로 더낮은 온도로 운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2번이답이라고 하는 이유는 직팽식이 냉매 충전량이 적다는 것은 브라인 식보다는 시스템이 짧아서 냉매 충전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답은 2번 아닐까요? 먼저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초보자라 틀렸더라도 애교로 봐 주세요. 수고 하세요.
네, 궁금한것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 바랍니다.^^
정답 1번 다시 설명하면 -18도씨의 냉동창고에 열을 흡수하기 위해 직접팽창식은 냉동창고 온도보다 더 낮은 온도로 팽창 합니다. 여기서 10도 차이로 -28도로 증발하면서 -18도씨의 냉동창고 열을 흡수한다고 가정하면 -28도보다 더 낮은 온도로 팽창하면서 흡수할 수도 있지만 증발온도가 낮아지면 낮아질 수록 냉동장치에서 압축기가 해야 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적당한 증발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브라인 식에서도 같은 온도차인 -28도씨 브라인으로 -18도씨의 냉동창고에서 열을 흡수한다면(같은 조건으로 비교해야 함) 증발기에서 브라인을 -28도씨로 냉각시키기 위해서는 냉매는 최소한 이보다 더 낮은 -30도 이하의 증발온도를 가져야 브라인을 -28도씨까지 냉각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브라인식의 증발온도가 낮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물론 같은 조건이 아니다라고 하면
직팽식에서 -30도씨로 직접 팽창시켜 -18도씨 냉동창고를 운전할 수 있으며 브라인 식에서는 -25도씨로 냉매를 증발시켜 -22도씨의 브라인을 만들어 -18도씨 냉동창고를 운영할 수도 있지만
같은 조건으로 가정하여 이렇게 설계하여 두 냉동창고의 운전비나 시공비를 생각해 보면 둘다 굉장히 비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이유는 직팽식에서는 낮은 증발온도로 소요동력이 커지면서 성적계수가 낮은 냉동운전을 하며 전력소비를 많이 가져오는 운전이고
간접팽창식에서는 낮은 온도차로 장치가 필요이상으로 커지게 되어 모든 설치비용이 늘어나게 되고 브라인 순환동력도 커지는 비합리적인 운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조건이라면 브라인식은 최소 직팽식보다는 더 낮은 온도의 증발온도로 브라인을 냉각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2번 여기서도 둘의 관계를 따로 생각하시면 안되고 같은 냉동창고로 가정하여 비교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계실로 부터 30m 떨어진 냉동창고라 생각하면 직팽식은 냉동창고에 증발기가 있고 30m 거리에 있는 증발기 까지 냉매가 순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간접팽창식은 냉동창고에는 증발기가 아닌 브라인으로 냉각하는 유닛이 있고 기계실 냉동기에서는 압축-응축-증발기 일체 형태의 냉동기라서 냉매는 냉동창고까지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압축기와 일체의 바로 아래 있는 증발기(브라인 냉각기)로만 순환하는 구조이므로 냉매의 충전량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