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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한솔과 함께한 공조냉동기계기사 원트 합격 수기
글쓴이 김*근 등록일 2024.06.18 조회수 51

공조냉동기계기사 1회차 동차 합격을 했다.
 

 

 

운도 좋았고 필기/실기 교재에 충실히 열공을 했던터라 체감 상 시험문제 자체는 무난하였고,

가채점이 안정권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고, 실기 끝나고 공조냉동기사는 거들떠도 안보고 토목기사로 바로 돌렸다.

그래도 오늘 큐넷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좀 떨린 건 사실이었다.

 

 

 결과 확인하면서 안도의 한숨이 나오면서 어쨌든 필기부터 실기까지 약 4개월 여 신경쓴 보람이 있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평일에 세시간 정도,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6시간 이상을 보내면서 합격한 자격증이라 뿌듯하기도 하다.

 

 

공조냉동기계기사란???

냉동고압가스제조시설이나 냉동기제조시설, 냉동기계와 공기조화설비를 운용하는 사업체에서 고압가스 및 냉동기의 제조공정을 관리하거나

위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규정 시행, 냉동 및 공기조화 설비의 시공 및 유지, 보수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주로 법에서 명시된 기계설비유지관리자로 선임되기 위해 취득을 한다.

 

왜 공조냉동기계기사를 취득하려 했을까???
대학교 다닐 때 자격증 하나는 갖춰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공조냉동기계기사 였는데, 결국 취득하지 못하고, 나이 50을 바라보는 지금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전에 짜투리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까워 남는 시간을 활용하면서 2~3년 사이에 위험물기능장, 산업안전기사, 소방설비기시(전기), 전기기사, 소방설비기사(기계)를 차례로 취득했고,

마지막으로 두어개만 더 취득하자고 생각하면서 선택한 것이 대학교 때 취득하지 못한 게 한이 되어 공조냉동기계기사를 선택하게 되었고,

기술한 자격증에 공조냉동기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2의 인생에서 시너지가 될까해서 선택했다.

 

 

자격증 진입장벽


나는 웹 상에서 정보를 얻을 때 "나무위키"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가끔은 정제되지 않고 자극을 주는 표현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게 좋을 때도 있음.

어쨌든...나무위키에서 공조냉동기계기사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서술하고 있다.

'~~~~출제기준 개정으로 2018년도부터 경력있는 현직자가 아니면 20개년을 봐도 맞출 수 없는 문제(배관도면,견적 등)가 약 20점치가 존재하는데, 이 비율이 높을수록 실기합격률이 20프로 초반 이하로 떨어진다. 만점을 80점으로 잡고 공부를 시작하는 기사이기 때문에 난이도의 악랄함과 더불어 상당히 취득하기 어려운 기사에 속한다.~~~~

~~~~~공조기사 실기는 문제 길이만 한 문제가 2~3페이지에 걸친 문제도 존재하고 심지어 거의다 계산문제이기 때문에 복원률이 낮은 편이다. 실기책에 실린 문제들은 대부분 수험생들의 단편적인 기억으로, 예를 들어 냉동부하 문제에 ~가 주어지고 ~가 주어졌다는 정도의 정보만으로 이미 나와있는 문제를 기출이랍시고 돌려막기한 것이 많다. 세세한 조건 등이 다른데도 이를 잘 반영하지 못한다. 즉, 실기 기출이랍시고 달달 외우다간 원리를 모르면 얄짤없이 떨어진다. 신출, 배관도면 문제가 절묘하게 맞물리는 회차가 실기합격률 한자리~10프로대가 나온 회차인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겁을 잔뜩 먹고 공부를 시작했다.

 

필기는 어떻게 공부를 하였나?


기존에 몇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여서 필기 공부 자체에 겁은 없었다.

다만, 위의 자격증 들과는 분야가 다르기에 처음보는 용어들도 있었고, 각종 공식들도 Zero-Base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

어차피 기사 필기는 기출회독이 답이고 정설이나,

성격 상 가급적 완벽하게 공부하자는 주의가 있어 기초부터 탄탄히 했다.

다만, 기존에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한 것을 의지하여 시운전 및 안전관리, 유지보수 공사관리는 머릿 속에 남아있는 것에 의지하면 되겠지하고 상식선에서 풀기로 결심한 결과 65점, 75점이라는 기대 밖의 점수가 나왔고(머 별 의미는 없지만),

에너지관리, 공조냉동설계는 한솔 기출교재를 이용해서 무한반복을 했고,

그 결과 95점, 100점이라는 기대도 못한 점수가 나왔다...머 이또한 별 의미는 없지만...


한솔교재가 좋은게, 과목별-테마별로 '종합예상문제'를 수록해놓아 기출변형된 문제 모두를 대응할 수 있다.

회차별 회독을 하면 자연스럽게 '(ex) 직사각형 그림 나오면 체적은 3'이라는 것이 머리에 남는데, 변형으로 '정사각형'이 나오면 헷갈리기 시작하게 된다.

이 때 한솔교재처럼 유형별 유사문제를 모아놓아서 조건을 조금 변형시켜도 오히려 비교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더 효과적이었다.


물론 무한기출 돌릴때는 시중에 나와있는 무료 cbt 사이트를 이용했다...

 

 

 

실기는 어떻게 공부를 하였나?


나무위키에서 기술한 것 처럼 무지막지하진 않다.

나는 신출 버리고, 변형 버린다는 생각을 하고, 한솔 교재 한권을 다 외웠다.

(운이 좋게 교재 발간 리뷰이벤트를 통해 받은 교재로 열공했다.)

 

 

 

그리고 시험을 며칠 앞두고는 학습관리시스템 출제분석에 따른 출제경향 오리엔테이션 핵심이론 전과목 3개월 무료 동영상 강의, 기출문제(2018~2020년) 3개월 무료 동영상 강의, 전용게시판 학습 질의응답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

다시...실기를 어떻게 공부했냐면...

나는 실기 공부할 때 뻥을 좀 보태자면 "현열 24, 잠열 7~" 조건만 보고서도 나머지 조건 안보고 답을 적어낼 정도로 다 외웠다.

뻥치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과장이라는 말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 거의 15회독을 하면 보이더라.

(예를 들어, 한회차의 문제가 15개라고 가정하면...23~20년 까지는 한회차를 15문제 모두를 회독해야지만,

13~19년 까지는 중복문제를 제외하면 한회차를 9문제 정도만 회독하면 된다.

글고 03~12년 까지는 한회차를 5문제 정도만 회독하면 된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응용을 하게되어 신출, 변형에 대응이 가능해지더라.

1회독 할 때는 하루 2회차 정도 밖에 진도가 안나갔는데, 이것도 5~6년치 보고나니, 하루에 1년치 정도 진도가 나갈 수 있었다.

3회독 까지는 오답 표기를 안했다. 4회독 부터는 진짜 내가 아는 것과 실수하는 것, 모르는 것이 식별되기 때문에 4회독 부터 오답 표기를 하면서 봤다.(3회독 전에 오답 표기하면 오답풀이할 분량이 많아질 거 같기도 해서...)

이 때 범하는 오류~~한 3회독 하고 오답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면 실제 시험에서 기본분제 틀린다.

반드시 오답 몇번하고 다시 전체문제 회독하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오답만 공부하고, 맞추었던 문제는 머릿속에 그냥 남아있을 것이라는 착각하면 안된다...휘발되서 날아간걸 알게되는 건 회독을 다시할 때 알게됨. 아니면 시험장에서...쩝...)

실기공부를 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눈으로 풀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

첫회독을 할 때는 열심히 연습장에 공식 적어놓고 볼펜을 풀고, 습공기선도에 잣대기 이용해서 그려가면서 열심히 푸는데, 이게 3회독 이상 넘어가면 "이 문제는 이거 여기에 대입하고, 이거 요롷게 그리고, 조건이 요고니까...답도 요래 나오네"하고 눈으로 공부하게 되는데 절대 안된다.

반드시 서술 암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볼펜으로 직접 공식과 단위까지 적어놓고 실제 시험장에서 풀듯이 풀어냐한다. 시간낭비 같지만, 셤 한번 떨어지고 다음회차에 다시 치는 것 보다는 시간 세이브~

(연습장에 풀 때 공식과 단위-정답 단위는 당연하고, 과정 간의 단위를 이야기함-는 기본적으로 깔아놓고 문제를 풀면 실수도 줄이고, 신출 또는 변형임에도 불구하고 답이 보인다.)

 

나는 공부할 때 세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공부를 했다.

우선 계산문제는 위에 기술한 대로 도서관 등지에서 자리깔고, 연습장 펴고, 볼펜들고 정석으로 공부를 했다.

계산문제야 계산기 뚜드리면 되지만, 공기선도 그리는 것은 귀찮아도 10회독 하면서 한문제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처음 실기 준비할 때 여러 님들의 추천으로 다이0에서 1,000원 주고 산 삼각자를 거의 달고살았다.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자리차지도 별로 안했다.

크면 오히려 셤장에서 걸리적거리기만 할듯...선도는 분야별(습공기, 몰리에르 등등)로 1장씩 출력해서 필요한만큼 복사집에서 똥종이로 양면복사해서 그려댔다.

(물론, 이번 회차에서 공기선도 그리는 것은 한문제 밖에 안나왔지만서도...)

 

두번째 암기는 암기노트를 별도로 정리했다.

1회독 할 때 암기부분은 따로 타이핑을 쳤고, 파일을 휴대폰에 저장한 다음 이동시간이나 짜투리 시간에 눈으로 보고 입으로 계속 되뇌이면서 암기했다.

 

세번째, 계통도 또는 배치도 그리는 것은 절대 눈으로 공부해서는 안될 거 같아서 해당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고 PDF화하여 패드에 저장한 다음 일주일에 한번씩 펜슬로 그려가면서 공부했다.

이렇게 하게되면 실제 자리깔고 공부할 때 암기와 그리는 것은 패스하게 되어 회독 속도가 엄청 빨라지고, 그러기에 10회독 이상을 할 수 있었다.

 

교훈

어차피 기사 자격증은 기출회독이 답이나, 나처럼 이 공조냉동 분야에서 비전공자, No Base, 노인강으로 덤벼들꺼면 교재 앞부분에 나와있는 이론부분을 반드시 정독하고, 가급적이면 암기까지 하고 기출로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고 공부를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실기의 경우에는 조건을 건성건성 보며 넘기면 완전히 다른 답이 나오니, 공부 초기부터 조건을 정독하고 체크하면서 문풀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지만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분명히 연습문제 풀때는 별 고민없이 볼펜 가는대로 풀어대도 정답이 나왔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똑같은 문제인데도 첨보는 조건이 보이고, 함정이 아닌데도 함정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6점짜리 문제를 20분을 째려보는 효과도 동시에 나온다.

그리고, 내가 한 공부방법 중 제일 똥멍청한 것이 하나 있다.

10년에 한번 나오는 문제, 난의도 극악일 때의 신출도 가져가겠다고 시험 2일 전부터 시험 당일 아침까지 저런문제 100% 암기를 목표로 공부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틀을 버렸다. 내가 응시한 24년 1회차에 저런 문제 하나도 안나왔고, 웃프게도 실기 1번문제(아주~~~ 단순한 실내부하 구하는 문제) 틀렸다. 

 

당부말씀

공부에 왕도는 없더라.

무한기출 하되, 실제로 내가 풀 수 있는지 손으로 반드시 써보고 넘어가야한다. 눈으로 보면 다 풀 줄 아는 문제다.

근데 한번 풀어보지머 하고 손으로 쓰면 안써진다.

빈출을 잡아라. 왜 빈출인가...자주 나오니 빈출인 것이지...나처럼 뻘짓하면 기본문제 틀리고, 어려운 문제 틀린다.


이후 공조냉동기계기사 셤보시는 모든 분들께 합격 기원합니다...

 

 


혹시 교재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까하여 블로그 링크를 남겨봅니다...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kmuniv98/22344560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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